양성자선 치료가 가능한 암

양성자선 암치료 특징

양성자선 암 치료의 주요 특징은 종양에 대한 높은 정확성과 함께 주변 건강한 조직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는 것입니다. 이 치료법은 특히 어린 환자에게 적합하며,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 시간이 짧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양성자선 치료는 다양한 종류의 암에 적용 가능하며, 수술이나 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양성자선 치료는 현대 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양성자선 치료 가능한 암치료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입자선 치료가 이루어지는 부위로, 치료의 신뢰성이 높으며 요실금 없이 남성의 발기 및 사정 기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폐암
비소세포 폐암(편평상피암 또는 선암)의 경우, 원격 전이나 악성 흉수·심낭수를 동반하지 않아야 양성자 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방사선 치료와 마찬가지로 영상상 방사선 폐장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경미하고 일시적이어서 저폐 기능, 고령,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입니다.

간암
RFA(고주파 열 응고 요법)나 TACE(간동맥 화학색전 요법)로 종양 조절이 어렵고, 간 기능 저하로 수술이 곤란한 경우 양성자 선 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대규모 간암의 경우에도 양성자 치료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수술 후 재발하거나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양성자와 항암제를 병용 치료합니다. 기존 X선 치료에서는 부작용으로 인해 50Gy 정도가 한계였지만, 본 센터에서는 선량 분포를 세심하게 조절하여 최대 67.5GyE/25회의 양성자를 종양에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장암
일차적으로 절제술을 선택하지만, 의학적 이유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치료 대상이 됩니다. 신암은 방사선 저항성으로 알려져 있어 조사 후 장기간에 걸쳐 축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 센터의 사례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후 종양의 크기 변화 없이 안정된 상태(SD: Stable Disease)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경부암
수술 시 얼굴 변형이나 안구 적출의 위험이 있어 수술을 원치 않는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X선 치료로 효과가 미미한 악성 흑색종에 대해서도 양성자 치료는 매우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양성자 치료 전 림프절 곽청 수술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골연부암
일반적으로 육종은 X선에 저항성이 있지만, 입자선에는 효과적입니다. 림프절 전이나 원격 전이 없이 국한된 악성 골연부 종양이 적응증이 되며, 대퇴부 등의 대규모 종양도 적절한 조사 방법 연구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부작용과 유의점

양성자 치료로 인한 부작용(유해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료 기간 중에 발생하는 급성기 장애와 수개월이나 수년 후에 나타나는 만기 장애입니다. 치료 기간 중 나타난 반응들은 대체로 치료 후 점진적으로 회복됩니다.

예를 들어, 방사선 조사 후 피부는 가벼운 일광화상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가려움이나 따끔거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조사 종료 후 2~3주 내에 호전됩니다. 반면, 몇 년 후 발생하는 장애의 경우 대증적 치료가 기본적인 접근법입니다. 양성자 치료의 반응은 개인마다 상이하며, 환자의 연령, 질병 유형, 조사 부위(장기), 선량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이에 따라 의사나 간호사는 각 환자에게 잠재적인 부작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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